한라산에 폭설...제주 전역 강한 눈보라에 '하늘길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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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22 16:16 조회1,5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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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지역에 오늘(22일) 12시 30분 기준으로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제(20일)부터 쌓인 눈은 한라산 삼각봉에 64.4cm, 새별오름은 13.6cm, 표선은 28.2cm, 제주시 11.6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상청은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행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고운행시 감속 운행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면도로나 그늘, 경사진 도로에도 빙판길이 많아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가 필요합니다.
또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순간풍속 70k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며 제주의 하늘길도 꽁꽁 묶였습니다.
제주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22일) 운항 계획 편수는 481대이나 오후2시 기준 겨우 16편만 운항됐습니다.
결항은 국내선 도착 137편, 출발 122편이며, 국제선은 도착 1편, 출발 1편입니다. 지연은 4편입니다. 회향은 5편 등 제주공항과 타 지역 공항의 폭설과 강풍 등으로 하늘길이 막혀있습니다.
기상청은 높은 파고로 인한 해안가 인명사고를 우려해 해안가 접근 자제를 당부했고 내일(23일)까지 강풍과 높은 파고로 인한 항공기, 여객선 지연 및 결항상태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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