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전남・고흥 물류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제주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오늘(18일) 오전 상호 지역 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해 제주도는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게 돕니다.

전라남도는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과 물류센터 설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고흥군은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와 함께 물류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합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농축산품이 녹동신항을 통해 새롭게 수도권과 세계로 향해 갈 수 있는 통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고흥군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 간 업무협약(MOU) 체결,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유통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고흥쌀 213톤도 제주도에 최초 납품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