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대통령 사퇴·내란죄 수사”...이정엽 “현재 입장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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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4 10:22 조회1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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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4일) 오전 9시20분 제주도의회 현관에서 비상계엄 관련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이상봉 의장은 “계엄을 해제한다 해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에 가담한 인사들의 내란죄가 덮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봉 의장그러면서 이 의장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는 만큼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즉각적인 대통령 사퇴와 내란죄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의장은 “이번 위헌 불법 계엄은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오늘 기자회견에는 25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진보당, 교육의원이 참석했으나 국민의힘 소속의원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정엽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정엽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와 통화에서 “중앙당과 어떤 교감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나서서 의견을 게진 한다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 유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납득할 만한 부분들이 나오기를 우리도 기대한다”면서 “우리 나름대로 (국민의힘) 의원들 차원에서 심의를 거쳐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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