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까지 태풍급 강풍에 체감기온 ‘뚝’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23일)부터 남하한 찬공기의 영향으로 내일(25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일 오전까지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은 모레(26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인 4~7도, 낮 최고기온이 8~12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며, 한라산 적설량은 1~3mm가 예상됩니다.

제주지역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을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이 영하 5.1도, 새별오름은 영상 4.7도, 성산 7.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지점 순간 풍속을 보면 한라산 윗세오름이 24.5m, 고산 24.3m 등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물결이 2에서 5m로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