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은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싹둑...제주도의회 상임위 계수조정 의결

제주도의회 내년도 상임위원회 단계의 계수조정 결과 내년도 예산안이 500억원 수준 가까이 감액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24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해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겼습니다.

각 상임위별로 세출예산 감액 규모를 보면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김녕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6억원,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설치 사업 5억원 등 사업수 52개에 81억원이 삭감됐습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교통약자를 위한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 36억원, 버스업체 유류세 연동 보조금 13억원 등 18개 사업에 120억원이 삭감됐습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서귀포글로컬페스파 개최 10억원, 돌문화공원 관광지 조성사업 측량 용력 7.5억원 등 59개 사업에 87억원이 삭감됐습니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27.8억원 등 45개 사업에 120억원입니다.

다만 행정자치위원회 계수조정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행자위를 제외한 4개 상임위원회 삭감 규모는 모두 408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