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 태세 강화

제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에 접어들면서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추가 비축하고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도로의 결빙에 대응하기 위해 제설제 471톤을 사전 비축했습니다.

경사 결빙 구간에는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장비를 운영하여 결빙으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한파쉼터와 한파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208개소와 방한텐트 16개소를 운영합니다.

채경원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 대응을 통해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