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4세 이하 어린이 급식비 지원'... 24년도 예산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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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2 15:53 조회1,5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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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내년도(2024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오늘(2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1조5천963억원에 대한 편성내용을 밝혔습니다.
특히 세수 감소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내년도 교육예산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으로 편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도교육청은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437억원을 편성하고, 21개 학교를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와 미래 인성 실천학교를 2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계획입니다.
또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위하여 721억원을 편성하고, 제주형 자율학교를 73개교에서 81개교로 확대운영하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를 내년 9월에 개교하는 등 고교학점제의 지원을 위해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편성된 세출 분야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만들기’ 로 3567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학교급식비 지원단가를 5%, 친환경급식비 지원단가를 8.7%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에 1,729억원을 투입해 0세에서 4세의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내년(24년) 처음으로 급식비를 지원하며 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는 급식비로, 유치원 원아에게는 유아학비로 월 5만원씩을 추가 지원합니다.
이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내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의 교통비를 계속 지원하고, 도내 모든 학교의 방과후학교 수강료의 전액 지원과 평일과 주말에도 돌봄을 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마지막으로 도교육청은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에 1,126억원을 편성했습니다.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내일(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본격적인 교육정책에 투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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