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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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6 13:58 조회1,5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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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어제(25일)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의해 위원장 포함 7인으로 구성되며, 소방공무원 외에도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돼 위험물 화재·폭발·누출·확산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부상자 5명이상, 재산피해 3억원이상의 사고가 발생시 현장을 조사해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비상설 위원회입니다.
현재 제주에는 1천600여 곳의 위험물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대량위험물 제조소 7곳도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국 위험물 사고 사례는 모두 207건이 발생했으며, 위험물사고 발생 후 사고조사위원회가 운영된 건은 전국적으로 2건으로 제주에서는 아직까지 사고조사위원회가 운영된 적은 없습니다.
이날 타지역에서 운영됐던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활동내역과 조사방법 등 절차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제주에 위치한 대형 위험물 시설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을 가정한 사고대응 가상 시나리오를 운영하며 각 상황별 사고원인파악 및 방지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참고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대형 위험물 관련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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