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큰 가치 ‘생물다양성 보고’...차등관계획 내세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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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6 13:04 조회1,5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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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곶자왈의 가장 중요한 환경적 가치로 ‘생물다양성 보고’를 꼽았습니다.
제주도가 곶자왈 인식조사 결과 대다수가 제주 환경의 대표가치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제주도민 1천명과 곶자왈 방문객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도민과 방문객들은 모두 ‘생물다양성 보고’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나 도민의 경우 ‘지하수 함양’에 곶자왈의 가치를 높게 본 반면 방문객은 ‘산림 휴양기능’에 무게를 뒀습니다.
또 곶자왈이 제주도의 환경적 가치를 대표할 수 있냐는 질문에 도민은 96%, 방문객은 96%를 답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또한 곶자왈보호지역 차등관계획에 대해서는 90%가 넘는 도민과 방문객이 대부분 찬성했으나 일부 도민들은 3.2%가 반대하는 등 방문객 0.6%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다만 최근 제주도가 곶자왈 보전 관리 조례 개정안과 관련 조례를 추진중인 가운데 차등관리계획을 내세운 것은 여론 호도용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 밖에 사유지 곶자왈 매입시 재원 마련 방안에도 도민과 방문객들의 인식차가 뚜렸했습니다.
도민들은 60%가 중앙정부 예산이라 답한 반면 방문객들은 제주도의 예산이라고 52.2%가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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