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플라스틱 배달 용기 대신 ‘다회용기’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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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06 10:46 조회2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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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배달 시 다용기를 큐알코드로 신청하면 방문업체가 다용기를 세척하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합니다.
제주도는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이기 위한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1회용 배달용기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3억2,900만원을 투입, 오는 8월부터 제주시 노형과 연동지역에 배달앱(배달의 민족, 먹깨비)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해 56개 축제에 130만여 개 다회용기를 지원한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올해 3억 원을 투입합니다.
오는 14~16일 열리는 제주들불축제에서도 각종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3회 반찬이 제공되는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에도 다회용기를 다음달(4월)부터 시범 도입해 식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공공 캠핑장·야영장 및 주요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사용(2억 원), 텀블러 세척기 설치 지원(1억 원)과 텀블러 할인매장 지원사업(1억 원) 등도 추진합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지역에 다용기를 세척하는 회사 2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거하고 다용기를 세척해 업체에 갖다 주게 된다”며 “이곳에 제주도가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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