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스마트 자동문 자체개발로 연료비 1억원 이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13 14:37 조회1,57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스마트 자동문'을 자체개발·운영해 선도적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올해 1월 공사와 자회사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감시스템 개발 TF팀을 구성해,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환절기 및 초여름 내·외부 온도차에 따라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외기도입시스템 '스마트 자동문'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자동문이란 여객청사 내·외부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설정온도 이상의 차이가 생기면 일정시간 동안 자동으로 열려,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유입하여 청사 내부온도를 낮추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자동문에 온도 비교를 통한 외기유입기능까지 추가한 업그레이드된 자동문으로, 또한 황사 및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해당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이외에도 제주공항은 지난 6월 빗물 활용확대와 공항최초 공조기 응결수를 활용한 물 절약 시스템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스마트 자동문과 물 절약시스템 운영으로 연간 약 410tCO2 탄소배출량과 물 사용량 1만950톤 감축, 이를 비용 산출 시 1억 3천만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