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실시

제주시는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0여 개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하기 쉬운 식품사용·보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살균관리 ▲보존식 보관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위생관리 여부입니다.

점검 결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외뢰,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 수칙 교육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2023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지난 상반기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7개소 중 86개소를 점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