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름·습지 등 27개소 정비사업 추진

서귀포시가 지역 내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오름·습지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름, 습지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정비 시 원형훼손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데크 및 안전시설 보강 ▲노후 보행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설치 ▲풀베기 및 가지치기 ▲습지 준설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비대상지는 ▲가시오름(대정읍 동일리) ▲운지오름(남원읍 수망리) ▲영주산(표선면 성읍리) 등 오름 18개소 ▲봉우못(대정읍 보성리) ▲던데못(성산읍 신풍리) ▲난산리습지(성산읍 난산리) 등 습지 6개소, 용천수 2개소, 하원수로길 1개소입니다.

하반기에는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검토 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