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법사, '마음의 자유를 배운다'.. 동법사 불교대학 1기 입학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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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04 16:16 조회2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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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주 동법사가 ‘마음의 자유를 배운다’는 원력으로 3월 3일 동법사 대웅전에서 제 1기 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그동안 제주 동부지역에 부재했던 불교대학이 개설됨으로써, 동법사는 제주 동부지역 불자들이 부처님 법에 다가가는 수행처가 될 전망입니다.

입학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BBS불교방송 윤두호 사장, 제23교구 신도회 김문자 회장을 비롯한 각종 신행단체장들과 동법사 신도, 동천음 합창단, 불교대학 입학생 및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동법사 주지이자 동법사 불교대학 학장 정묵스님은 “ 1960년도에 은사 상조당 인명 스님께서 동쪽에 정법을 전한다는 뜻으로 동법사라 이름을 지은 것으로 시작되었다"며 "은사님과 역대 화주, 시주, 공덕 불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말했습니다.

또 "불교대학이 부재한 제주도 동부 구좌지역에 신설된 동법사 불교대학은 불자님들이 불교이론과 수행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이제 불교대학에 입학하시는 불자님들은 간절한 신심으로 불법을 바르게 배우고 익혀 삶에서 실천하여 궁극에는 마음의 자유를 깨닫는 참된 불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북돋았습니다.

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스님은 “불교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 배출되는 곳이고 현명한 사람이 배출되는 곳이고 덕이 있는 사람이 배출되며 넉넉한 사람이 배출되는 곳이다" 라며 불교대학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삶을 추구하자고 대학이라는 이름을 붙여 체계를 갖춰 모인 것이니 정진해 나가달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동법사 불교대학 1기 신입생 42명은 앞으로 1년 동안 불교입문, 불교개설 등 다양한 과목을 통해 불교의 기본교리를 배우고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학습과 특강으로 교리와 실전 수행을 함께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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