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경찰청・JDC ‘부지 빅딜’...제주에 ‘경찰교육기관’ 설립 기대

제주시 노형 옛 제주경찰청 부지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가 제주도에 경찰교육 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제주도는 옛 제주경찰청 청사를, JDC는 제주도 비축토지를 갖게 됩니다. 경찰청은 JDC와 맞바꾼 토지에 경찰교육 기관 설립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에 다섯 번째 경찰교육기관이 탄생하게 되며, 제주도는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JDC는 ‘제주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따른 첫 단계로 집약적인 사업부지 확보에 시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3기관은 향후 기관별 실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부지 선정 등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