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할머니 “4.3보상금, 4.3희생자를 기억하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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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0 15:51 조회1,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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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할머니
4.3유족인 80살 김정옥 할머니가 4.3평화재단을 방문해 4.3희생자 국가 보상금 1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김정옥 할머니는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이 가장 억울하고 가슴 아프다“면서 아버지를 포함해 4·3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일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할머니는 또, 보상금을 아버지를 기억하는 일과 육지 수해를 입은 이들에게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할머니의 부친은 김 할머니가 다섯 살 때인 1948년 12월 20일 이후 제주 지역에서 행방불명됐습니다.
김 할머니의 어머니는 이후 개가해 어린 시절에는 의붓아버지가 친 아버지인 줄 알고 지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된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에야 아버지가 4·3 당시 행방불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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