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묻지마 범죄' 잇따라 발생…제주경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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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4 15:59 조회1,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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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경찰이 대책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4일) 오전 제주청 탐라상방에서 서현역 사건 관련 제주경찰청 총력대응 대책회의 개최를 했습니다.
제주경찰은 이상 동기 범죄 또는 흉기 범죄에 대해서 테러에 준하는 행위로 규정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또 범죄취약지, 다중밀집장소에 대해서는 취약시간대 형사기동순찰 강화 등 사전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합니다.
위험성이 높은 흉기 사용 범죄는 최고 수준의 형사상 수단을 활용함으로써 ’흉기를 사용하면 구속된다‘는 사회적 경감식을 고취하고,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피의자는 경찰물리력 행사 기준에 따라 총기류뿐만 아니라, 수갑 등 경찰 장구를 적극 사용해 신속히 제압·체포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신질환 의심 피의자는 병원입원에 앞서 구속 수사 여부를 우선 판단하고, 불구속 시 제주보안관시스템(JSS)에 연계해 병원·심리치료 등 병행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SNS 등을 통한 살인예고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유사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지정해 즉시 추적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도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선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해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겠다"며 "이상동기 범죄에 총력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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