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도·농어촌도로 도로부속저류지 정비 추진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도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농어촌도로의 도로 부속 저류지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에 저류지 28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저류지에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저류지 주변 환경정비 28곳, 저류지 바닥 준설 14곳, 울타리 정비 8곳을 정비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추가 정비가 필요한 한경면 2곳, 애월읍 1곳 등  3곳을 대상으로 저류지 바닥 준설과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영기 제주시 건설과장은 “폭우와 태풍 대비 저류지에 대한 정비와 함께 도로 주변 배수시설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