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해상서 '청산가리 10배 맹독' 파란고리 문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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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2 11:30 조회1,5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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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4시쯤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길이 5㎝가량의 파란고리문어를 관광객이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잡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파란고리문어를 인계했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턱과 이빨에 청산가리보다 10배가량 강한 독을 지녀 물리면 신체 마비와 구토,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합니다.
해경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는 맹독성이 매우 강해 물리거나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해수욕과 해루질 중에 발견하게 된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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