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공항 의견 오늘 국토부 제출...도민, 주민투표 촉구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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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31 11:55 조회1,5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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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늘(31일) 제주 제2공항 관련 제주도민과 제주도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만5천746명의 주민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데 이어 도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주민 의견을 유형화하고 분석한 ‘제주 제2공항 의견 수렴 결과’ 자료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도민사회의 공동 검증 요구인 △항공 수요 예측의 적정성 △조류충돌 위험성과 법정보호종 문제 △조류 등 서식지역 보전 △숨골의 보전가치 △제2공항 부지 내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의견 수렴 결과를 보면 서명을 통한 비상도민회의의 주민투표 촉구 의견이 1만3천여건으로 50.7%를 차지했으며, 건설추진이 9천334건으로 36.3%, 건설반대가 3천383건으로 12.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주민투표 촉구 지역은 제주시가 5천288건, 도외지역이 3천587건, 서귀포시가 1천249건 순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건설 추진은 해당 지역인 성산읍이 80.6%로 가장 많았고, 동부지역이 2천690건이었으나 서부지역은 101건으로 지역 편차가 심했습니다.
또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은 제주시가 1천643건, 서부지역이 397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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