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고수온‧저염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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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27 15:45 조회1,4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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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 유출량이 급증하면서 제주 연안의 고수온‧저염분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양쯔강 하구 지역 유출량 모니터링 결과 지난 20일 기준 초당 유출량이 4만7천톤으로 분석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는 평년 3만7천톤보다 1만통 가량 급증한 것으로 고수온‧저염분수가 제주 연안에 유입됐던 지난 2016년 4만8천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연안 표층수온이 평년에 비해 1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염분수가 주로 유입되는 7월 하순이 고수온·저염분수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대비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서부 연근해 예찰 조사를 추진하고 제주대학교·국립수산과학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저염분수 이동경로를 분석해 유입상황을 수시 예보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광역 무인 해양관측장비(Wave Glider)를 도입해 사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차귀도 연안과 표선해역에 실시간 해양관측 부이를 설치해 연구원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양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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