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총파업 73학교 참여...도시락과 빵 등 대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03 15:29 조회1,30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농성중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3일)부터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급식이 도시락과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파업에 따른 각 학교 운영 집계 결과를 보면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172개 학교 가운데 첫날 73개 학교가 급식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급식 중단한 초등학교 37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3곳은 빵과 우유, 도시락 등 급식 대용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고,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토록 했습니다.
또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경우 교직원을 대체 투입해 모두 정상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파업 참여자가 3일 595명, 4일 350명, 5일 270명으로 점차 감소하면서 파업에 따른 급식 중단의 불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