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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농협, 내년 마늘 수매가격 2천500원 결정에 ‘성난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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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2 13:33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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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제주협의회가 내년(2020년)산 제주마늘 수매계약단가를 작년보다 500원 낮추자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농업경제인제주도연합회는 오늘(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마늘 농가의 목을 조르는 수매단가와 사후정산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농업경제인제주도연합회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늘제주협의회가 지난 9일 회의에서 내년산 마늘 수매가격을 작년보다 500원 낮춘 2천500원으로 결정하고 정산도 사후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농협 측은 현재 계약단가일 뿐 최종 수매가격은 내년 5월 결정된다고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마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계약단가가 최종 수매가격이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후방식은 계약단가가 2천500원이지만 내년 5월 가격이 좋지 않으면 이마저도 주지 않겠다는 농협의 ‘나쁜 심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들은 “마늘 생산 비용이 2천800원으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단가로 결정한다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진다”며 “농협과 행정이 무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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