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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 9명 출국...잠복기 종료 4명은 제주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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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1-31 15:16 조회1,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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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오늘과 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2명이 발생했으나, 진단 결과 2명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성으로 판정된 A양은 중국 상해 국적을 가진 2살 여아와 42살 제주도민 B씨입니다.

A양은 발열 증상으로 어제 오후 3시 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방문한 뒤 즉시 선별진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발열과 흉부방사선 결과 왼쪽 폐렴 소견으로 서귀포보건소에 신고 됐습니다.

이후 도 역학조사관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오늘 새벽 5시 쯤 음성 판정으로 격리해제가 됐습니다.

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아버지와 친척 2명,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29일 중국 상해에서 직항으로 제주공항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양이 검사 결과를 진행하는 동안 여행 동행자 3명은 숙소 내에서 대기가 이뤄졌으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현재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B씨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소개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경유해 중국 난닝지역을 업무차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씨는 지난 22일 제주 입도 후 25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부터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 오늘 새벽 2시 쯤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이후 새벽 3시30분 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격리실에 입원해 진단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한편 도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 9명 중 5명은 오늘 오전 9시경 광저우로 출국했으며, 잠복기가 종료됐던 4명은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 없이 도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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