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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4‧3, 동백으로 화현하다’ 전시회 제주서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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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4 13:55 조회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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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진실과 불교를 주제로 한 순회전시회 ‘4‧3, 동백으로 화현하다’가 제주에서 회향합니다.

제주 관음사와 제주4‧3평화재단, (사)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KBS 1층에서 전시를 엽니다.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KBS 1층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주요 관계자들만 초청 제한돼 진행됩니다.

개막식에서는 전시에 도움을 준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이날 초청자로는 제주시 도평동 용장굴을 지키다 도평초등학교에서 희생당한 백삼만 스님의 후손인 백금남 소설가, 이성봉 스님의 후손인 금붕사 주지 수암 스님, 중문중학교를 설립한 원문상 스님의 후손 원용범씨, 그리고 월정사를 지키다 박성내에서 총살당한 덕수 스님의 조카인 김동호 선생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스님 16명과 사찰 35개소가 불타는 아픈 역사와 제2의 무불(無佛)시대를 초래했던 야만적인 역사를 밝히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국 5개 지역 순회 전시를 마치고 마무리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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