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활용 쓰레기 1kg이 종량제봉투로 ‘리사이클’

제주도가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보상제’를 내년(2021년) 1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보상 품목은 폐건전지와 종이팩, 캔, 음료나 생수병 등의 투명 페트병 등 모두 4가집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보상 품목을 단일 또는 합계 품목을 1kg이상 배출하면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로 교환해 줍니다.

교환은 1인당 최대 5kg까지 가능합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은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말려서 가져와야 하며, 캔과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축해서 가져와야 합니다.

아울러, 공동주택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지난 25일부터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고, 내년 12월부터는 단독주택 지역까지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재생페트의 고품질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협력업체를 확대하는 등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