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제주도의회가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29일) 오후 열린 제39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4ㆍ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이 제안한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7월 24일과 8월 10일에 발의된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지난 18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간의 협의를 통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와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배ㆍ보상조치에 있어 정부와 여당 간의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조속한 법안처리 필요성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