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성민 위원장․송창권 의원...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과 송창권 의원이 광복회가 주관한 2020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광복회는 친일잔재청산에 관심을 갖고 정치를 펴는 ‘역사정의실천인 정치인’을 선정한 가운데 강성민 위원장과 송창권 의원을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강성민 위원장은 제주에서 일어난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를 공동발의 했습니다.

또한 일제 식민잔재 청산 전담부서 설치 촉구와 제주4.3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송창권 의원은 지난해 학교 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킨데 이어 도내 식민잔재 청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를 하는 등 일제 식민잔재 청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늘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을 대신해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김률근 지부장이 시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