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해 관광조수입 7조4천억원...재작년보다 9.8% 증가

지난해(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가 7조4천670억원으로, 재작년(2018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 추계 결과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는 7조4천670억원으로, 내국인 4조3천650억원, 외국인 3조1천020억원으로 추계됐습니다.

지난해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은 소매업이 50.1%, 숙박업이 12.3%, 음식점업이 14.6%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제주관광 조수입은 지난 2015년 4조7천억원, 2016년 5조5천억원, 2017년 5조7천억원, 2018년 6조8천억원, 2019년 7조5천억원으로 완만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2020년) 코로나의 전세계적 펜데믹 현상으로 제주관광 조수입은 급감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