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코로나가 덮친 교실...내년 31일까지 원격수업 연장

제주지역 코로나19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을 1월 3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30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내년(2021년) 1월 3일까지 예정했던 도내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기말고사 등의 평가와 학기 중 긴급돌봄, 특수학교의 등교와 교직원 근무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졸업식과 수료식 운영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각급학교 졸업식과 수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에서 2.5단계의 경우 방송을 통해 학급별로 실시하며, 3단계는 온라인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