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골프장 노캐디도 4명 이하...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제주도는 지난달(12월) 18부터 적용됐던 2단계 플러스 알파(+α)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제주는 지난 12월 폭발적인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완전한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유지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

이번 2단계 플러스 알파 연장의 핵심은 현재 진행 중인 식당을 비롯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회식, 파티 금지 유지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캐디가 확진을 만은 만큼 제주지역 골프장에서도 캐디를 포함해 4인 이하 또는 노캐디로 4명 이하 플레이만 가능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캐디를 포함한 4인 플레이 허용 여부에 대해서 유권해석이 나오더라도 제주는 타 지역서 골프 여행을 오는 풍선 효과에 사전 차단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월 3일까지 임시 운영 중단 조치가 적용된 국·공립 문화·관광시설과 공원은 수용 인원의 30% 이하 제한 원칙 하에 운영을 재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