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4차 재난기금 오늘부터 신청...여행업 등 맞춤형 지원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오늘(2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지원은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만큼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의 고통을 감수했던 소상공인 등의 생존과 보호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속 택시회사를 통해 접수를 받는 택시기사의 경우 정부지원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 정부지원 제외자는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제주예술인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art/art.ht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1차 예술인 긴급생계지원을 받은 예술인은 1인당 50만원을, 긴급생계지원을 받지 않은 예술인은 1인당 1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무형문화재, 사립박물관·미술관, 소상공인, 여행업·기타관광사업체, 전세버스운수종사자와 휴·폐업자 순으로 접수가 진행됩니다.

한편,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금지원금의 규모는 약 330억 원입니다.

소상공인·관광업 등과 휴·폐업업체를 포함해 4만9천000여 업체와 문화예술인 등 개인 3천200여 명이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