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전기자전거 충전 스테이션...보여주기식 ‘행정’ 가능성도

제주시내에 첫 전기자전거 충전 스테이션이 갖춰집니다.

제주도는 원도심에 도시새쟁사업으로 전기자전거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전기자전거 충전 스테이션은 제주시 탑동공연장 인근과 관덕정 서측 공영주차장에 들어서며 이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는 올해 3월까지 전기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전기공사를 마무리해 이용자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충전 스테이션 확충사업이 제주지역 전기자전거 이용자들의 정확한 수치조차 없이 추진되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