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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이준석 후보 "제주4·3 폄훼 등 역사왜곡 엄정 대응"…제2공항 건설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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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4 11:10 조회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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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제주를 찾아 당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4·3 폄훼 등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당대표가 되면 극우 세력과 교류를 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의 주요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현 제주공항은 활주로는 사실상 하나 뿐인 상황이여서 항공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책사업이다보니 중앙정부의 지원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제2공항 건설사업의 찬성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제주 4·3과 관련해서는 당대표가 된다면 당 차원에서 명확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소수 의견이 있다고 해서 당에서 4·3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4·3특별법에 따른 희생자 및 유족 배·보상 문제는 당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로 전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년 대선 출마 도전 의사를 내비친 원희룡 제주지사와 관련해서는 "풍부한 정치경험이 있어 내년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원들과 함께 경선 과정에서 제주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이라는 슬로건 처럼 세대별 갈등을 조정해나가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능력만 있으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로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간담회에 앞서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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