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결위 참석했던 서기관 ‘확진’...오늘 예결위 내일로 연기

지난 4일 열렸던 제주도의회 예결위 모습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했던 제주도청 서기관이 가족 전파로 인해 어제(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기관은 가족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함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족 2명 외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공직자 8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 조치 됐습니다.

서기관은 지난 4일 오후 제39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사무실을 비롯해 1청사 별관과 도의회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된 공직자 8명을 비롯해 4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늘 진행 예정이던 예결위 의사일정을 내일(8일)로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