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선제적 백신 접종...여・야가 따로 없다

김두관 의원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 제주지역 선제적 백신 접종을 추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 힘 제주도당이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제주지역 선제적 백신 접종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 힘 제주도당은 오늘(7일) 환영 논평을 내면서 “김두관 의원이 제주도가 관광객이 몰려오는 섬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고 타당한 주장”이라며 “최근 제주도에는 한달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지역내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선제적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지난 1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우선 지원해 달라는 건의안이 가결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 제주도당은 “김두관 의원이 제안한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은 국민의 힘이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권 대선 주자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5월) 24일 "도민의 안전을 위해 68만명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해 '그린제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최근에는 도민 70%인 40만명에게 백신을 선제적으로 접종하는 내용의 친서를 청와대와 관계 부처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