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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코로나19] 제주, 20~30대서 10대로 확산...대정고・한림공고・중앙고 잇따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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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9 11:49 조회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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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그제(17일)과 어제(18일) 고등학생 4명과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와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는 그제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후 어제 2학년 1명과 3학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림공고는 어제까지 323명의 진단검사 결과 2명은 양성, 1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이 확진을 받은 가운데 모두 78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대정고와 한림고 최초 확진 감염자는 제주 1477번으로 경기도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또 제주시 월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55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중앙고 최초 감염자는 제주 1437번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제주지역 확진세는 20~30대에서 10대로 옮겨 붙는 모양새입니다.

제주도방역당국 관계자는 “10대의 경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에 돌입했고, 20~30대는 여름휴가철을 맞으면서 확산세가 번지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들이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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