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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 역대 최고치 전망…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가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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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16 14:39 조회3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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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의 2021년산 감귤 조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2021년산 노지감귤의 평균 가격은 5kg상자당 8천602원으로 2017년산 9천17원에 이어 최근 10년동안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노지감귤의 경우 해거리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비교적 품질이 떨어지는 극조생감귤 유통량이 적었고 유라조생·유라실생 등 고품질 감귤로의 품종 갱신으로 5kg상자 당 4만원 내외의 최고가 그룹을 형성했기 때문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했습니다.

또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추진을 통한 완숙과 출하 유도로 고품질 감귤 출하가 이뤄져 감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월동온주 또한 노지감귤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현재까지 5kg상자당 1만3천355원으로 2017년산 1만4천813원에 이어 최근 5년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등 감귤 가격의 강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감류 역시 평균 가격이 3kg당 한라봉 1만5천100원, 천혜향 1만8천889원, 레드향 2만1천785원으로 한라봉은 최근 8년간, 천혜향·레드향은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설 대목 기간 택배 파업에 따른 만감류 유통 차질, 1월에 집중된 만감류 출하 등으로 2월부터 주요 만감류의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30%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품질이 우수한 만감류 유통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면서 만감류 재배 농가의 조수입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서귀포시의 역대 최고 감귤 조수입은 2020년산 7천273억원이며 지난해산은 8천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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