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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열악한 노동 환경 그대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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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16 15:27 조회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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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성별 노동실태와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 4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여성이 60.1%(250명)로, 39.9%인 남성(166명)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28.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26.4%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직무스트레스 가운데 직무자율 영역과 관계갈등 영역은 남녀 모두 표준점수 상위 50% 수준의 경계상태로 진입해 직무불안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습니다.

감정노동 평가 결과에서 감정부조화 영역은 남성, 감정노동보호체계는 여성과 남성 모두 위험 범주안에 진입했습니다.

폭력경험 평가 결과는 여성과 남성이 고객이나 직장 내의 정신적, 성적 폭력과 신체적 폭행 모두 경험이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사업체의 영세성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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