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객 입·하산시간 간소화...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탐방객 입·하산시간이 간소화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현재 동절기와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로 구분된 입, 하산시간을 동절기와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하고, 입산시간을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없이 오전 5시로 통일하는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부 탐방의 경우 진달래밭에서 동릉 정상, 삼각봉에서 동릉 정상 도착시간을 현행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행정예고는 오늘(4일)부터 23일까지 20일 간 이뤄지며, 검토 의견은 한라산국립공원으로 23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한라산국립공원의 변경된 제도는 2024년 1월 1일~6월 30일은 시범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