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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상반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반도체 ‘5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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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17 15:0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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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출액이 1억 2,803만 달러를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6월 한 달간 수출액은 2,22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해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반도체·항공기 부품·넙치가 제주 수출을 견인했으며, 의약품·음료 등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2%를 차지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23.2% 증가한 6,662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항공기 부품은 누계 수출액 1,5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제주 수출 2위 품목을 유지했습니다.

넙치는 6월 수출이 215만 달러로 17.3%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상반기 누계 1,270만 달러(9.4%↑)를 기록해 최근 10년 내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과일주스 등 음료는 496만 달러(22%↑), 동스크랩(폐동)은 420만 달러(789%↑), 의약품은 278만 달러(285%↑)로 급증했다.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연간 수출액(213만 달러)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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