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제주지역단 전진대회 봉행...…새해 불법 홍포 다짐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불법 홍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제주지역단은 14일 제주시 연동 소재 화목원에서 '2024년 제주지역단 전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 관음사 총무국장 겸 포교사단 제주지역단 지도법사 도윤스님, 김문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신도회장,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사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등이 함께해 지역단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은 "지금보다는 더 활동적이고 더 열심히 공부하시고 더 열심히 포교를 해주셔야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 포교사 단복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당부했습니다.

행사는 단기 입장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포교사의 다짐, 시상식, 지역단장 인사, 축사, 격려사, 포교원장 치사, 특강, 공로패 수여,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강윤호 제주지역단 단장은 "2025년도에는 포교방법을 다변화하여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포교현장을 찾아가 봐야하겠습니다. 가는 길에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헤쳐나가다 보면 우리 포교사가 필요로 하는 곳이 반드시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해를 갈무리하며, 포교현장에서 활동했던 포교사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새해 포교원력을 세우고, 수행·정진과 전법, 보살도실천을 다함께 다짐했습니다.

올 한해 화합과 원력으로 불교발전과 불법홍포에 기여한 포교사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포교원 대상을 비롯해 포교사단장상, 제주지역단장상, 그리고 공로패, 20년·10년 근속상 등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 수상자 명단

▲포교원 대상 지안 고경봉(10기/제주시 불교문화해설팀) ▲총재상 보광 김성도(16기/서귀포시 어린이청소년팀) ▲디지털불교대학장상 무주심 오미선(27기/제주시 어린이청소년팀) ▲제23교구장상 대월심 박효순(16기/제주시 군포교팀) 법등화 좌성미(14기/서귀포시 지역봉사팀) ▲포교사단장 특별상 금강화 안정례(16기/서귀포시 불교문화해설1팀) ▲포교사단장상 공덕명 박선일(25기/제주시 교정교화팀) 나라연 김영희(24기/제주시어린이청소년팀) 도문 김창석(22기/서귀포시 불교문화해설2팀) ▲제주지역단장상 명련화 한재원(25기/제주시 불교문화해설팀) 법성화 장정선(24기/서귀포시 교정교화팀) 대도화 이나주(23기 서귀포시 군포교팀)

■ 공로패 명단

▲제주지역단 공로패 청정월 이화영(9기/서귀포시 불교문화해설1팀) 성등 현수언(9기/서귀포시 어린이청소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