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제주 취약계층에 삼다수 32만병 전달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펼쳤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어제(24일) 제주희망협동조합 물류창고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삼다수 나눔사업 전달식' 행사를 갖고, 삼다수 약 32만병을 포함한 삼다수 나눔사업 총사업비 약 2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은 2016년 12월에 첫 번째 배송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기관과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에 삼다수를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삼다수 배송업체인 제주희망협동조합, 수령기관인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해 나눔 문화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약 670개소에 매월 삼다수가 지원될 예정이며, 공사 매입임대주택 약 770가구에도 연 2회 제공됩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도내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다수 나눔사업은 6년간 18억여원을 지원한 대규모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