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불자들과 함께 동지 팥죽 나눔…새해 행복 발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제주 한라산 관음사가 대웅전에서 동지법회와 함께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관음사는 사찰을 찾은 불자들에게 액운을 쫓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팥죽을 나눠주고,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발원했습니다.

[허운 스님 / 제주 관음사 주지] 
"과거에는 동지를 끝으로 새해가 온다고 그게 오래전에 오늘 그 풍습이 남아서 달력을 받는겁니다. 새로운 달력을 받으면 내년에 대한 희망찬 계획을 세우면서…"

관음사가 마련한 동지법회와 팥죽 나눔 행사는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내 마음속의 불심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