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오염된 생굴, 조개 위험... '제주도 A형간염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1 16:16 조회1,65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최근 제주도에서 조개젓을 섭취한 사람들이 A형 간염 환자로 확인되면서 오늘(21일) 현재 37건이 신고됐습니다.
급성 간염 질환인 A형간염 잠복기는 15일에서 50일이며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고 발열, 오심 및 구토,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A형간염의 전파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굴 등 조개류 섭취, 환자의 분변 및 경구 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이나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집단에서 발생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한편 제주는 최근 5년간 2019년에 72건의 가장 많은 A형간염 환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보건소와 합동으로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발병가능성 높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감시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