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전국 지부장들 한자리에...“부처님 법 꽃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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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29 15:55 조회1,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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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불자들의 힘찬 외침이 불심의 섬 제주에 울려퍼집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국지부장단 회의가 제주시 김녕리 금룡사에서 입재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전국 15개 지부 가운데 12개 지부와 중앙회에서 모인 14명의 지부장단 14명은 대불련 3대강령과 대학생 청년발원문을 낭독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하는 청년 불자들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주현우 중앙회장은 “우리가 앞으로 함께 대불련을 이끌어 나갈텐데 1년간의 계획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회의도 하면서 우리가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만들면서 회의도 잘 진행하고 다함께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금룡사 주지 제용스님은 지부장단들에게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MZ세대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전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스님은 “MZ세대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재미가 없고 이익이 없으면 일을 하지 않는 세대라고 설명했어요, 부처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우리에게 엄청난 재미와 삶의 큰 의미를 사회에서 줄 수 없는 무한한 이익이 숨어있어요, 이런 길이 굉장히 재밌고 여러분에게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불련 제62년차 지부장단은 입재식에 이어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캠퍼스 포교 활성화와 전통문화 전승 사업, 다양한 연대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행사 이틀째에는 제주의 숲과 오름을 탐방하고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를 찾아 법당 참배에 이어 불교문화 유적들을 둘러봤습니다.
대불련은 이번 지부장단 회의를 통해 캠퍼스 전법과 포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부간의 소통 강화와 불교 동아리 활성화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대불련 곽다훈 광주지부장은 “다른 지부장들이랑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요, 부족했던 점이나 고민했던 점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여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음 지부장 회의도 기대되고 열심히 학기중 활동을 해서 이룬 것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대학생 전법이 한국 불교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국 지부장들이 청년 포교의 길잡이로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안지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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