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연합회, 봉축행사 백미 ‘연등행렬’ 재추진...점등식은 4월 12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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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1 16:59 조회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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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연등행렬이 올해 불기 2569년에는 재추진됩니다.
제주불교연합회는 오늘(11일) 회의를 관음사불교대학 교육관에서 갖고, 올해 봉축행사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제주불교연합회장이자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휴완스님, 연합회 부회장이자 법화종 제주종무원장 관행스님 등과 연합회 실국장 스님과 제주지역 불교 신행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허운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연등행렬을 개최하지 못한데 아쉬움이 있다”며 “봉축행사를 통해 제주불교 발전과 도민의 안녕 그리고 제주도의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자”고 단체장들을 독려했습니다.
연합회는 우선 봉축행사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봉축탑 점등식은 4월 12일(토) 도령모루(해태동산)에서, 봉축대법회는 4월 26일(토)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점등식은 봉축탑이 매년 새롭게 제작되나 추후에 철거와 보관 등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만큼 재활용하거나 종단별 사찰로 운송해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봉축대법회는 대법회를 봉행 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그동안 취소됐던 연등행렬을 재추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장엄물 이동 등 교통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 행사장소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진 가운데 a안은 관덕정에서 대법회를 봉행 후 중앙로 인근에서 연등행렬을 하고 관덕정에서 회향, b안은 탑동광장에서 대법회를 봉행 후 중앙로 등을 연등행렬을 하고 탑동광장에서 회향, c안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대법회를 봉행 후 인근에서 연등행렬을 하고 시민복지타운에서 회향, d안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대법회를 봉행 후 시청-중앙로-탑동광장에서 회향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행사장소의 결정은 이달(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결정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불교연합합창제는 지난해까지 야외인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실내 공연장에서 개최될 전망입니다.
불교연합합창제는 4월 16일(수)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을 예약 했으나 주말 개최를 위해 재추진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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