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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전 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 시몽 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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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2 15:26 조회1,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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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와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를 역임한 시몽 스님이 입적했습니다.

빈소는 울산 울주군 성북면 정토마을 간월사 공경전에 마련됐고, 장지는 경북 경주시 하늘마루화장장입니다.

입관은 10일 오후 4시, 발인은 12일 아침 8시입니다.

시몽 스님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출가해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스님은 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 제주 서귀포 법화사 주지, 제주불교신문 창간 발행인, 제주불교연합회장, 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동문회장,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대표이사, 인천 대복사 회주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스님은 윤동주 문학사 시 부문, 한국문인 수필 신인상, 한국을 빛낸 한국인 상 등을 수상했고, '팔만대장경 간행경위와 전법의 길 - 인도,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봄바람 등을 저서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스님은 유언으로 "빈도는 출가 수행자의 몸으로 생사를 벗어나기는 커녕 보통 사람이 죽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나 그같이 죽지도 못하니 부끄러울 뿐 아니라 이를 설워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빈도가 부처님 시주밥을 축낸 지가 50여 성상을 지내면서 콩만한 절간 쥐를 거치며 작은 흔적을 남겼으나, 이를 기리기 위해 돌맹이 한 개를 남기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몽스님의 49재는 오는 15일 안성 활인선원 참선마을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제주 법화사와 제주  불광사, 삼광사 등에서 엄수되며 오는 2월 26일 안성 활인선원 참선마을에서 막재를 봉행합니다.

 

<시몽당 지학 대종사 사십구재 >


초재 1/15일(월) 안성 참선마을(활인선원)

2재 1/22일(월) 제주 서귀포시 법화사

3재 1/29일(월) 제주  서귀포시 불광사

4재 2/ 5일(월) 안성 참선마을(활인선원)

5재 2/12일(월) 안성 참선마을(활인선원)

6재 2/18일(일) 제주시 삼광사

7재 2/26일(월) 안성 참선마을(활인선원)


안성 참선마을(활인선원)

안성시 죽산면 구행길 19-58 

금강스님 010 5334 3521


제주 법화사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1071-1

도성스님 010 6333 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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