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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제주도 난민 정책과 종교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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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30 15:30 조회2,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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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난민의 현황과 난민 당사자가 말하는 난민 정책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오늘(30일) ‘난민․이주민 제노포비아 그리고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는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의 환영사에 이어 관음사 포교국장 무원 스님의 ‘난민 문제와 관련한 종교인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에서 무원 스님은 “난민이나 이주민들을 대할 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용범 예멘난민돕기 제주불교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2018년) 4월 예멘 난민들이 제주에 입국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제주불교계가 그들을 위해 활동했던 일들을 소개했습니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지구상의 모든 이웃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고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난민들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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