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확진자 1천여명 찍으며 고공세...어린이와 학생 중심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어제(16일) 1천명을 넘기며 여름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3명으로 전날 967명보다 66명이 늘었습니다.

오늘(17일) 오후5시 기준 확진자는 668명이나 이는 어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검사수가 줄어든 만큼 앞으로 확산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20살 미만이 233명이며, 20살에서 59살까지 352명, 60살 이상이 83명으로 어린이부터 학생을 중심으로 유행 규모가 클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는 여름 재유행의 정점 시기를 9월 중순~10월 중순으로 예상하며, 하루 최다 확진자 규모를 20만6천600명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